something's gotta give1 사랑할때 버려야할 아까운것들 리뷰 - 나이 든다는 것,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사랑 가을 저녁, 어른들의 로맨스주말 저녁, TV를 돌리다가 '사랑할때 버려야할 아까운것들(Something's Gotta Give, 2003)'이 재방송되고 있었다. 예전에 한 번 본 영화였지만, 그냥 채널을 고정했다. 20년 전에 봤을 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장면들이 지금은 다르게 다가온다. 나이가 들면서 공감하는 지점이 달라지는 것 같다.잭 니콜슨, 늙지 않는 플레이보이잭 니콜슨이 연기한 해리 샌본은 63세의 성공한 음반 프로듀서다. 그는 평생 젊은 여자들하고만 데이트했다. 30대 이상의 여자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에게 나이는 숫자가 아니라 장벽이다. 자신은 늙지 않았다고 믿고, 젊은 여자와 함께 있으면 자신도 젊다고 착각한다.영화는 해리와 20대 여자친구 마린(아만다 피트)이 그녀의 어머니 집에 가는.. 2025.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