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stellar1 인터스텔라 - 우주 저편에서 찾은 사랑의 공식 2014년, 극장에서 느낀 압도적 경험'인터스텔라'를 처음 본 건 2014년 겨우내였다. IMAX 극장이었다. 영화가 시작되고 우주선이 웜홀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입이 떡 벌어졌다. 그 거대한 화면, 압도적인 음향, 한스 짐머의 오르간 연주. 그때 느꼈다. 이건 그냥 영화가 아니라 그 이상의 느낌이었다.'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다. '메멘토', '다크 나이트', '인셉션'으로 이미 천재 감독 소리를 듣던 그가 이번에는 우주로 나갔다. 그것도 그냥 우주가 아니라 블랙홀, 웜홀, 5차원까지 이해하기도 힘든 물리학의 세계를 영상으로 풀어내었다.영화를 보고 나서 머리가 복잡했다. 이해 안 되는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가슴은 뜨거웠다. SF 영화인데 결국 사랑 이야기였으니까. 아버지와 딸의 이야.. 2025.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