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31 아폴로 13 - "실패는 선택지가 아니다" 1995년, 진짜 영웅들의 이야기‘아폴로 13’을 처음 본 건 내 기억으로는 중학교 수업시간때 였다. 과학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보여주셨다. 아마도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었기에 보여주었던거 같고 나는 결말을 이미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실제 역사였기에 우주비행사들이 결국 무사히 귀환한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그런데도 마지막 재진입 장면에서는 숨을 멈추고 보게 됐다. 통신이 끊기는 3분이 3시간처럼 느껴졌다. 결말을 알고도 이렇게 긴장하게 만드는 영화는 그때가 처음이었다.론 하워드 감독의 이 영화는 NASA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실패”로 불리는 사건을 다룬다. 1970년 4월, 아폴로 13호는 달 착륙을 목표로 발사됐다. 하지만 우주에서 산소 탱크가 폭발하면서 임무는 즉시 중단된다. 목표는.. 2025.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