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러쉬1 어거스트 러쉬, 온 세상이 리듬이 되는 기적의 하모니 누군가에게는 소음일 뿐인 바람 소리, 밀밭의 서석거림, 지하철역의 소음이 어떤 이에게는 웅장한 교향곡으로 들린다면 어떨까요? 2007년 개봉한 커스틴 쉐리단 감독의 는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소년 에반(어거스트 러쉬)이 소리를 매개로 헤어진 부모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음악 동화입니다. 이 영화는 음악이 단순한 예술적 수단을 넘어, 인간과 세상을 연결하는 보이지 않는 실선(Thread)임을 감각적으로 증명해 냅니다.이 영화를 보고나서 퇴근길 지하철이 달리 느껴졌습니다. 평소라면 그저 시끄럽기만 했던 열차 소리와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마치 어거스트 러쉬의 귀로 듣는 것처럼 하나의 리듬으로 들리더군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이 영화가 특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부모와 자식은 설령 떨어져 있어도 보이.. 2026. 1. 3. 이전 1 다음